안녕하세요. 부산 상인분들께 알려드립니다.

현재 부산화물팀에서 봉투하나당(옷 1장일지라도) 무조건 천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돈은 천원이지만, 만약 지방상가 전체로 번지면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으로 화물비가 커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부산화물팀에선 화물비를 주지 않으면 물건을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당 상가에서는 이런 화물팀의 횡포를 받아들일 수 없어 다음과 같은 임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바입니다.

1. 다소 번거롭지만 부산 상인분들께서는 당분간 택배로 물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 물건을 주문하실 때, 층별로 주문량이 많은 한집을 선택하셔서 물건을 모아서 보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1층 따로, 2층 따로, 3층 따로...

3. 같은 층 내에서는 물건을 모아드릴 수 있습니다.

한 층에 주문건이 총 다섯 집이면 그 중 한집에 모아달라고 부탁을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섯 집 중 어느 한 집에 물건을 모아달라고 하시면 나머지 네집은 물건을 그 한집으로 모아줍니다. 그러면 그 한집은 모아진 물건을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만약 한 층에 한집밖에 없다면 그 한집만 택배를 보내게 됩니다.

4. 오전 10시 이전에만 주문을 하시면 당일 발송되어 다음 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화물팀의 횡포를 좌시할 수 없어 당 상가는 청평화상가와 공조하여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대체할 수 있는 화물팀을 구하고 있으며 택배업체와도 접촉, 당일배송을 논의 중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부산상인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